어흥! SKY의 위엄, 호랑이 학교의 진짜 이야기!
많은 대학에서 문과기준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학과!
입학성적이 상당히 높고 치열한 학과! ..... 어디일까요?
그 중에서도 강렬한 호랑이 로고와 붉은 크림슨색이 인상적인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생이 들려주는 진짜 대학 이야기, 애드캠퍼스에서만 알려드립니다!
A. ① 최고급 건물이 무려 2개나 있습니다. 타학과 학생들이 부러워할정도로 강의실 배치나 건물 전반적인 시설이 매우 좋아요. 고등학교 때 썼던 책걸상있는 책상이 아닌, 원형강의실로 되어있어 수업집중도나 참여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② 장학금제도가 활발합니다. 성적장학금이 없어졌다는 것은 안타깝지만, 대신 경영대 선배님들이 장학금을 많이 지원해주셔서 타과보다 장학금 혜택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③ 교수님과의 만남! 학생 수가 많다보니 교수님 수도 거의 80명 정도에 달할 정도로 많습니다. 하지만 중고등학교때의 담임선생님과는 다른 교수님과 거리감이 느껴져서인지 다가가기 쉽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새내기때 랜덤으로 지도교수님을 배정받는데 봄학기/가을학기 1년에 두 번 지도교수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학년이 높아지면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의 교수님과 새로 매칭할 수도 있어요. 대다수 교수님들도 자기 지도학생들에 관심이 많으신 편입니다.
④ 발표 및 PPT 실력이 향상됩니다. 경영학과 전공에는 발표수업이 많아서 조별과제도 많습니다. 이때 만들어둔 PPT와 연습한 발표실력이 이후에 취업준비 할 때나 타과수업을 들을 때 큰 힘을 발휘해요. 이와 더불어 영어로 된 원서를 활용한 수업이나 영어강의가 많기 때문에 영어실력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⑤ 다양한 전공을 고민할 수 있습니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타과생들은 거의 필수적으로 경영학을 이중전공으로 정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경영학과로 입학했다면 이러한 고민이 없습니다. 자기가 좀 더 배우고 싶은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경쟁이 심한 인기학과의 경우에는 학점의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⑥ 경영학과만의 프라이드! 입시성적에서 경영학과가 아무래도 제일 높다보니 신입생 때 다른 학과 학생들이 약간 우러러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영대에서 경영학과를 매우 편애(?)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부러움을 많이 사기도 합니다.
⑦ 고려대는 CPA(공인회계사) 합격생을 다수 배출한 학교입니다, 1위! 그렇기 때문에 시험에 합격하고 이후에 법인에 입사할 경우 '고려대 경영' 출신이란 이유로 선배들의 지원이 빵빵한 편입니다. 사회에 나가면 고려대가 잘 뭉치는 걸로 유명하지만, 특히 금융업계, 회계업계에서는 경영대 출신이 더 똘똘 뭉칩니다.
⑧ 해외교환학생 및 해외인턴십 제도가 활발합니다. 고려대 전체에서 하는 교환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경영대 자체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경영을 배우기에 더 적합할 수 있어요!
A. ① 경영학과 정원이 거의 400명 이상에 육박합니다. ABCDE반 5반으로 나뉘는데, 한반에 70명이상이 배정되기 때문에 과 동기들은 물론이고 반동기들과도 모두 친해지기 힘들어요. 초기에 반 분위기에 적응하고 반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웃사이더가 되기 쉽습니다.
② 폭넓은 진로는 경영학과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게 하지만 동시에 자기가 원하는 것이 모르는 경우에는 방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과에서 이것을 알고 새내기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경력개발센터' 등 학교에서 정보를 많이 얻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현재 학과 분위기로는 CPA 준비하는 것이 일종의 기본 코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③ 과방이 없습니다. 과 정원이 매우 많다보니 친구들과 편히 쉴 수 있는 과방이 없어요. 그래서 새내기 때는 건물 내에 있는 여러 라운지에서 공강을 보냈습니다. 여자의 경우에는 경영대 전용 여휴게실이 제공되기 때문에 피곤할 때 쉴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있지만, 남자는 남자전용 휴게실이 없습니다. 경영대 건물 근처에 남자휴게실이 최근에 생겼지만, 모든 학과생들이 쓰는 공간이라서 다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④ 수강신청이 매우 빡셉니다. 경영학과는 본전공생 자체도 많지만, 타과에서도 이중전공으로 많이 듣기 때문에 인기강의는 정말 1초만에 마감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하신 교수님 수업을 듣기가 힘들어요. 같은 등록금을 내고 어떤 친구는 경영대 내 유명한 강의는 다 들어본 반면, 어떤 친구는 하나도 못 들어본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A. 원래는 남녀 성비가 거의 7:3이라서 남초인 학과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5:5로 여자비율이 많이 상승했다고 해요. 남자가 많다보니 뒷풀이나 주점 등이 술을 많이 마시는 분위기가 됩니다. 하지만 절대 강요는 하지 않아요. 축제 때는 남녀할 것 없이 굉장히 잘 노는 편입니다. 새내기 때는 30명되는 분반친구들과 주로 같이 다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개인플레이가 생깁니다. 입학 동기는 400명이나 되지만 나중엔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가 매우 줄어드는 경향을 보여요.
저는 경영학이란 전공을 아무 생각없이 선택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매우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자기의 전공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기 때문에 대체로 열심히 공부합니다. 또한 경영학내에서도 여러 세부전공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대학 4년동안 여러 수업을 들으면서 자신의 흥미분야를 탐색할 수 있어요. 또한 경영대에서 많이 지원을 하기 때문에 본인이 하는 만큼, 그리고 그 이상으로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D
↑↑↑↑↑ 클릭하시면 리뷰어 지원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위 글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서 8학기 이상을 수료한 학생분이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애드캠퍼스 프리미엄리뷰를 바탕으로 재구성 하였습니다. 문체 및 문단구성 외 실제 내용은 전혀 수정하지 않고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