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4
아이와 손잡고 장 보러 가는 길. 옆반 친구이야기를 조잘댄다.
"엄마! 옆반 친구랑 매일 급식실에서 인사할 때마다 내가 맨날 젓가락을 들고 있었는데,
아니 글쎄 오늘은 숟가락을 들고 있을 때 인사했다!!"
세상에나! 숟가락인사라니~ 울며 유치원 가던 아이는 어느새 날마다 새로움이 가득한 초딩이 되었다.
없다고 하기엔 크고, 있다고 하기엔 아주 아주 작고 소중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