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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Mar 19. 2019

DAY 187 소원

날마다 글쓰기 196P

소원을 적어보자. 자신이 갖고 있는 소원들을 가나다 순서에 따라 쓰는 것이다. 소원은 한 단어가 될 수도 있고 문장이 될 수도 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가지런하게 하며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평한다. 출전 大學


내 소원은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이다.

나의 이름 뜻은 나라를 밝게 비추다 이다.

나는 우리 가족이 행복하고 화목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5년 전 사고로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언니 나 이렇게 세 사람은 잘 지내려고 처음엔 노력했다.

허나 잘 되지 아니하였고...

현재는 연락도 뜸하다.

내가 아버지 성에 차지 않으신 모양이다.

그래도 얼마 전 카카오톡으로  


"자전거 열쇠 번호?"

라고 먼저 아버지께서 연락을 주셔서 무척 감사했다.


또, "한대는 내껀데 모르겠다 치매?"

라고 말씀하신 것도 즐거운 웃음 포인트였다.


내일은 내가 먼저 연락을 해 보아야겠다.


끝으로 다시 한번 나의 소원을 말해본다.

수 신 제 가 치 국 평 천 하




아빠 언니 나 그리고 새어머니와 미호언니 수호까지

우리 가족 구성원이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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