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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May 01. 2021

이기주작가님과 클럽하우스에서

주고받은 이야기의 기록

#이기주 작가님 #클하

#생각의 숲

2021. 3. 9.

사전 많이 찾아보고, 사전 용례를 많이 봐요.

단어의 유래 같은 거 찾아보고요. 심심하면 찾아보거든요.

이 단어가 어디서 태어났을까? 이 단어가. 조금 희미한 단어는 주로 어디서 쓰이지?

적확한 용례가 무엇인지. 그걸 받아들이는 거죠.


클하는 하는 이유 가요, 많이 배우더라고요.

활자의 길을 만들어두면 독자가 그 길을 산책하는 것이죠.


결국 이런 공간에서 글을 쓰는 사람도 배우죠.

어쩌면 작가와 독자의 경계는 희미해요.


책을 쓰려면 자전거를 홀로 타려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전거를 어린 시절에 배울 때 한 번 두 번은 어머니가 아버지가 잡아주지만 혼자 타면 자유잖아요.

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 자유 때문에 많은 작가들이 보람을 느끼고

 책을 한 권 두 권 내는 게 아닐까?


소영 씨가 잘 경청하는 거면

분명 좋은 작가가 될 것입니다.


글쓰기의 다리 하나는 슬픔에 걸터있거든요.


역작용 반작용이 반드시 드러납니다.

글이나 맥락을  파고들어서 질타하는 사람들이 생겨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소비가 될 경우

그런 시도들이 올 거예요.

흔들리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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