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 없이 남아있으려는 태도, 기울어지지만 잔존할 때 내가 삽니다.
그 일은손보다 먼저망설임이 있었다
손이 머뭇거렸고말은 안에 오래 머물렀다
다들 무심했고나는조금 덜 무심했다
말 아닌 것들이검은 것에 담겨방까지 따라왔다
모른 척지나가는 게 나았을까하는 마음이잠깐 스쳤고
마음보다속도가 먼저인 날은자주 남았다
나는내 쪽으로더 기울었고
나는 자꾸어딘가에늦게 도착하는 사람이었다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