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아키라의 “란”에서 배운 것

연쇄긍정마

by Vintage appMaker
모방의 의심이 두려워
남의 작품을 보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독창적으로
재해석했냐는 것이다.
- 구로사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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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아키라의 란(亂)을 처음 보았을 때가 1987년이다. 당시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끝까지 보았던 기억이난다. 왠지 카게무샤랑 비슷한데, 다른 점이 보였고 색감 또한 달랐다. 그리고 같은 전장의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스토리 텔링 기법이 다르게 느껴졌었다. 일본어를 거의 몰랐지만 두 영화 모두 끝까지 봤었다. 생각해보니 "칼싸움과 갈등"은 말보다는 화면이 중요하기에 부담없이 즐겼는 지도 모르겠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자서전 비슷한 것 - 책 제목임"을 읽은 적이 있는데, 나름 멋진 인생을 살았던 사람이다. 전세계 명감독들이 칭송하는 감독이기에 대단한 철학이 있었을 것 같았지만 내용은 반대이다. "그냥 대충 살다보니 이렇게 살았다." 식으로 인생을 가볍게 말하며 자신의 "삶과 가치"에 대해 솔직했던 사람이다.


그리고 그가 말한 몇 가지 명언(?)은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만의 능력, 나만의 생각 이전에 “체화”가 중요하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 또는 종사자가 되고자 한다면 남을 보고 배워야 한다. 남이 어떻게 하는가를 꾸준히 보아야 하고 남이 하는 것을 따라해야 한다. 이런 과정없이 “전문가”의 길을 갈 수 있을까? 가끔, 시작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니크한 가치를 이야기할 때마다


겉으로는 어떠한 반응도 하지않지만

멀었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프로그래밍이던, 사업기획이던, 글쓰기이던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모든 생각들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다


각자 해석과 표현이 다를 뿐이다. 그래서 “어~ 저거 원래 내가 생각했는데..” 라는 말을 하며 타인의 성취를 애써 평범한 수준으로 만들려고 한다.그런데 진정한 크리에이터(사업, 예술 구분없이)는


누구나 알고있는 내용을 다른 가치로 만들어

“타인에게 공감(인정)”을 만들어 내는 사람이다.

그러자면 “남의 것”을 꾸준히 보아야 한다.



인류의 수많은 정신적 유산은 누군가의 작품을 가감하여 발전했다.



원신은 짝퉁 야생의 숲이라는 비난을 받고있지만, 일본에서조차 1위를 달성하는 게임이다. 세상의 모든 성장은 과거를 학습하고 변화시키기에 이런 이슈는 지구종말 때까지 있을 것이다. 단지, 성장하지 않는 사람은 따라하지도 않을 뿐이다.


(*) 한 줄 정리 → “남의 것을 보고 따라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능력자다. 대부분 따라도 못한다. 그러니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따라부터 해보아라. 정말 능력이 있다면 재해석을 하며 진화할 것이다”


IT 비지니스에서도
독창성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고객의 니즈를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그래서
[AI is 자동화 툴]로
해석하는 자가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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