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은 결핍에서 나온다. 서사는 부산물(副産物)이다.

일상을 리뷰

by Vintage appMaker

두괄식으로 정리부터 하고자 한다.


삶에 있어서 욕망은 필수이다.
욕망없는 고(高)성과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욕망의 필수요소는 결핍이다.


이런 사고방식을 종종 협업 미팅할 때마다 강조하곤 한다. 기획미팅을 하다보면 구성원간의 욕망을 정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욕망 없는 기획]이 존재할 수 있을까? 기획를 단 한 줄로 정의하자면 “이슈(욕망)을 해결(솔루션)하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욕망없이 기획은 존재할 수 없다.


결국 어떤 모임에서 성과를 내려면 맨 먼저 해야 할 것이 구성원간의 ”욕망(의도)정리”임은 필수가 된다.


이것은 PM(Project Manager) 입장에서 프로젝트 또는 조직관리의 기본이다.


1. 욕망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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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은 성과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단지 욕망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효율적일 수도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1) 결핍을 통해 기획(욕망해소의 구체화)을 하고 (2)기획을 통해 계획(수행방법)을 한다. 계획을 진행하면서 (3)자신의 능력이 발휘된다. 그로 인해 (4) “최종성과”가 발생된다.


욕망을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사람은 기획과 계획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기획과 계획 능력이 있다면 욕망을 부정적으로 그릴 필요가 없다.


누가 많은 돈을 벌었거나

누가 좋은 학벌을 가졌거나

누가 좋은 이성과 교제하거나

누가 좋은 Social grade를 가졌거나


하는 것의 결과는 분명 (1)~(4)의 과정이 결과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욕망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욕망의 요소인 “결핍”이 서사(敍事)를 만들 때이다. 서사는 근거를 흐리게 만들고 성과를 오판하기 때문이다.


2. 자수성가라는 서사(敍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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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초기부터 사람들을 평가할 때마다 2개를 봤다.


그 사람이 말하는 문장에서 어떤 단어가 반복되었는가?

그 사람의 대화에서 서사가 얼마만큼 들어가 있는가?


사람들은 욕망이 존재하고 욕망은 “말”에 녹아있게 된다. 그러다보니 어떤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존재하게 된다. 그 단어를 캐취하고 “왜? 그 단어가 반복되었을까?”를 분석하다보면 그 사람의 욕망이 무엇인지 결핍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복되는 단어”에 언더독(Under dog)스러운 것이 존재(예로 흙수저, 자수성가, 개천에서 용, …)이 존재한다면 경계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그 단어를 이용한 서사가 있다면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들이 말하는 성과”는 실제 성과와 다른 경우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SNS에서 말하는 성공팔이 공식과도 일치하는 면이 있다.


개인적으로 성공의 근거를 “서사”로 때우고 “데이터와 맥락”으로 설명하지 사람들을 믿지않는 편이다. 고성과자일 수록 “서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없이 시작”한 사람일 수록 서사는 왜곡되는 경우가 많았다.


3. 결핍이 판단을 흐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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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을 과도하게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학벌이던, 재정상태이던 외모이던 과할정도로 집착을 하면서 생활용어(대화)의 모든 문장에 녹여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어떤 결과를 데이터로 분석할 때 “서사”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말하는 국뽕인데, 우리나라의 경제현황을 논하거나 하다보면 “잘된 면”만 강조하고 “과거의 굴욕 또는 결핍”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싫어한다.


특히 K-관련 상품들에 대한 분석(과거와 현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례예측)에 매우 민감함을 반응을 보이는데 이를 볼 때마다 삼성과 소니의 관계가 생각난다. 일본의 글로벌 넘버원 같은 서사 때문에 한국의 삼성같은 무서운 존재를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2000년 초반 삼성의 제품의 제조공정은 데이터 차원에서도 일본이 예측할 수 있었다. 서사에 매몰되서 일본은 한국에 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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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슷한 서사에 함몰되어 우리는 중국을 저평가하며 데자뷰를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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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욕망이 사기의 먹이가 되지 않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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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사기공화국이라는 말이 유행어를 지나 “명제”가 되는 시점이다. 주위에 부동산, 주식, 코인 사기를 당한 사람소식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그 원인은 FOMO(Fear Of Missing Out’)이다. 자신의 사고방식을 믿지않고 남들의 “서사”를 따라하기 바쁜 것이다. 그러다보니 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사기가 있는 곳에는 아쉽게도 서사가 존재한다.


(잡설) 욕망이 없어도 문제다.


개인적으로 욕망이 줄어들어 목표성과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져서 고민중이다. 타고난 성향이 욕망에 감정(==서사)이 없는 편이라 **[논리적인 이유가 없다면 욕망이 발생하지 않는 타입]**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시점에서는 성과가 나빠지는 것도 사실이다.


타인을 보면 뭘 가졌느니, 뭘 잃어버렸느니 하면서 심장박동의 롤러코스터를 타지만 내 인생사의 과거 데이터를 검색하다보면 많이 가졌을 때나 많이 잃어버렸을 때나 “욕망의 게이지”는 큰 변동이 없었다.

단지, “지금 뭘해야하지?”라는 귀찮음을 베이스로한 나른함과 “이걸 해야 하는 구나!”라는 소소한 모험심이 베이스인 즐거움이 있었을 뿐이다. 어떤 점에서는 과도한 부러움증으로 타인과 비교가 덕목인 대한민국 국민의 기초소양을 못키운 것 같다.


그냥 단세포적으로 오늘 뭐하지? 이번주 뭐하지? 올해는 뭘할까? 라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아 죄금 신경쓰이는 것은 “엣지나는 준거집단의 친지”들에게 죄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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