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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ntage appMaker Feb 09. 2023

호위인사(好爲人師), 더닝 크루거 효과,핑크 플로이드

digilog #46

드로잉 툴: infinite painter - android



孟子曰; 人之患, 在好為人師.

맹자가 말하기를 사람의 근심은 

남의 스승이 됨을 좋아함에 있느니라.

(잘난 척하고 남에게 지적질 하기 좋아한다는 뜻임)


더닝 크루거 효과

특정 분야에 대해 조금 아는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적당히 유능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 요지이다. 



"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 - 찰스다윈. 






위에서 설명한 두 가지 성향은  꼰대에게서 많이 보인다. 꼰대는 나이 탓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나이가 많은 곳에 꼰대가 보인다. 그러다보니 내 주위에서 많이 보인다. 내 주위에 많다는 것은 나도 그럴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듣기 전에 말하지 말고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알아도 가르치지 말고

무지함을 우기지 말자


와 같은 다짐을 내게 "강화학습" 시킨다. 더닝 크루거 효과의 설명에도 있지만 무지할 수록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늙어가며 어설픈 지적질 하지말아야 한다.


남들이 '님이 할 말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내가 최근에 주변인 몇 몇에게 느낀 생각을 반대로 남들이 내게 느낄 수도 있다. 조만간 시작할 강의와 컨설팅을 rebuild 하면서 내자신을 냉정하게 "단디"해본다. 



(*) 핑크 플로이드를 12살 때에 처음 접했지만 40년이 훨 지난 지금까지도 그들을 존경한다. 내게 "가르침"이라는 단어에 의문을 가지게 했던 첫 번째 스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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