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가 힌두교의 철학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있다. 이런 내용을 잘 설명한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본다. 재미있으니 한 번들 보시기 바란다.
찾음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런 철학, 종교, 역사적인 지식이 기존의 잘못된 믿음을 깨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이런 인문학적인 내용을 공유해 볼까한다.
영상에서 범신론을 설명하면서 아드바이타의 기본 개념을 쉽게 잘 설명하고 있으나, 한가지 이 영상에서 가져온 세상의 잘못된 편견이 있어 짚고 넘어가야 겠다.
"자아의 경계선을 초월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라고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을 옮겨 말하는데, 이것은 오해다. 자아의 경계선이 '공'함을 본 이들, 즉 자연인들은 그것이 경험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뒤에 오는 사람들이 스승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잠시 일어나는 경험을 궁극적 깨달음으로 착각하고 알리면서 생겨난 오해다.
경험은 일시적이다. 왔다가 간다. 경험은 하나의 해석이다. 그래서 스승들은 그저 '앎'이라고 표현한다. 그냥 앎이 있는 것이지 경험이 아니다. 물론 찾음의 과정에서 그런 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 경험을 하나의 경험으로 이해하고 내려놓고 간다면 찾음에 좋은 경험이지만, 그 경험을 붙들고 집착한다면 그저 찾음의 장애에 지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진리는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있다' 책에서 설명하고 있으니 책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