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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드반 Mar 18. 2018

스위스 여행 가자!!

11. 페라리 월드 (열한번째날)

열한번째날 여행경로


아부다비 경유
열한번째날 여행일정


우리가 선택한 비행노선은 제네바를 출발해 아부다비를 경유해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였다. 직항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경유지인 아부다비에서 페라리 월드를 방문하기 위함이었다. 


알프스 하이킹 여행 때 처음 이 노선을 이용했었는데 페라리 월드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기 때문에 이번에도 이 노선을 선택하게 되었다. 아마 항공사에서도 이 점을 노리고 항공 노선을 계획했던 것 같다. 


알프스 하이킹 하러 가자!!(페라리월드) 편


페라리월드는 11시에 개장하기 때문에 우린 공항 라운지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휴식을 취했다. 아부다비 공항에는 3개의 라운지가 있는데 'Al Reem Lounge'와 'Al Dhabi Lounge'는 Terminal 1 에 'Al Ghazal Lounge'는 Termibal 2 에 위치해 있다. 우리는 Terminal 1 에 있는 라운지 2개를 아부다비에 도착했을 때 그리고 아부다비를 떠날 때 각각 이용했는데 음식도 괜찮고 특히 샤워시설이 있어 좋았다. 라운지 이용을 위해 미리 PP카드를 준비한 효과가 있었다. 



페라리 월드

페라리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테마파크임을 증명하듯 비행기에서도 독특한 건물이 보일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우린 개장 시간에 맞춰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페라리 월드로 향했다. 


지난번에는 택시에서 달러와 유로도 받았는데 이번에는 오직 아랍에미레이트 통화인 디르함만 받았다. 그래서 우린 공항에서 디르함으로 환전한 뒤 택시를 이용해야 했다.


페라리 월드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몇몇 인기 있는 어트랙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기시간 없이 즐길 수 있었다. 

페라리 월드의 어트랙션과 쇼


페라리 월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청룡열차인 포뮬라로사를 비롯한 스릴 가득한 어트랙션 외에도 레이싱 체험과 4D 영상, 쇼, 게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많아 조카들은 물론 누나와 나 역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특히 작은 레이싱 코스를 따라 미니 레이싱 카트를 타는 건 실제 경주하는 느낌이 들어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페라리 월드는 실내 테마파크지만 파크 내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춰 놓았다. 스탑오버로 즐기기에는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었다. 


페라리 월드에서 충분히 즐긴 우린 11일에 걸친 스위스 여행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아부다비 공항으로 향했다.



여행 참고

1. 페라리월드 홈페이지(https://ferrariworldabudha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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