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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동석 Oct 03. 2023

내게도 행운이 올 때까지


뛰어올랐다. 난 생 처음 보는 곳이었다.

처음 보는 색상, 처음 느끼는 감촉이었다.

너무 신기했다.

난 다시 뛰어올랐다. 하지만 이곳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먹을 것도 없었고. 난 할 수 있는 게 오르지 뛰어 날아오르는 것이었다.

머리가 부딪치고 피가 흘렀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이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내게도 행운이 올 때까지 계속 뛰어오를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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