余华《许三观卖血记》- 허삼관매혈기

by Jenna

“一盘炒猪肝,二两黄酒,黄酒给我温一温。”


话简单直接,却饱含了许三观对生活的向往和对家庭的责任感。在他看来,一盘炒猪肝和二两温黄酒,不仅仅是食物,更是一种对辛劳生活的慰藉,是平凡日子里的小小幸福。


“돼지 간 볶음 한 접시, 황주 이 냥. 황주는 따뜻하게 데워줘.”


말은 투박하지만, 허삼관의 삶에 대한 소박한 바람과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담겨 있다.

그에게 간 볶음과 따뜻한 황주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고된 삶 속에서 잠시 기대어 쉬는 작은 위로이자, 평범한 날의 소소한 행복이었다.



“我今天算是知道什么叫血汗钱了,我在工厂里挣的是汗钱,今天挣的是血钱。”


许三观的这句话让人心酸,他用自己的血去换取家庭的温饱,这不仅是对生存的无奈,也是对家庭深深的爱。


“오늘에서야 진짜 ‘피땀으로 번 돈’이 뭔지 알겠다. 공장에서 번 건 땀값이었지만, 오늘 번 건 피값이었다.”


이 대사는 가슴 아프다. 허삼관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의 피를 팔며 생존한다.

그것은 절박한 삶의 현실이자, 가족을 향한 깊고 절절한 사랑의 표현이다.



“你怎么哭了?” “我刚才哭是以为一乐死了,现在哭是看到一乐还活着。”


许三观复杂的情感世界,他对儿子的关心和爱护超越了血缘的界限,展现了父爱的深沉和无私。


“왜 울어?” “아까는 한락이 죽은 줄 알고 울었고, 지금은 살아 있는 걸 보고 또 울어.”


허삼관의 복잡한 감정이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다.

그의 눈물은 혈연을 초월한 부성애를 보여주며, 진실한 가족애의 깊이를 보여준다.



“就算是你不是我的儿子,就算再骂你,你饿了还是要给你买面吃。”


许三观对家庭十分有责任感,即使心中有怒,有怨,但对家人的爱和责任始终不变。


“네가 내 아들이 아니라 해도, 아무리 욕을 해도, 배고프면 국수는 사줘야지.”


허삼관은 마음에 불만과 분노가 있어도, 가족에 대한 책임을 결코 잊지 않는다.

그의 사랑은 조건 없이 베풀어지고, 그 따뜻함은 무너진 관계마저도 감싸 안는다.



“我站在街上,其实和一根电线杆立在那里一样。”


他在社会中的渺小和无力感,他的存在似乎被忽视,但他依然坚韧地生活着,寻找自己的价值和位置。


“내가 길에 서 있는 건, 전봇대 하나가 서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지.”


그의 존재가 사회에서 얼마나 작고 무시당하는지 보여주는 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는 꿋꿋이 살아가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묵묵히 증명해낸다.



“力气这东西,和钱不一样,钱是越用越少,力气是越用越多。”


许三观对生活哲学的理解,他认为只要人有力气,就有希望,就有改变现状的可能。


“힘이란 건 돈과 달라. 돈은 쓸수록 줄지만, 힘은 쓸수록 더 생겨.”


허삼관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철학이 담겨 있다.

그는 믿는다. 사람이 힘을 쓰고, 움직이고, 일한다면, 언젠가는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我只知道这个世界上所有的人都是会死的。”


这句话虽然简单,却道出了生命的终极真理。许三观用这句话表达了他对生死的淡然态度,也反映了他对生活的坚韧和勇气。


“내가 아는 건, 이 세상 모든 사람은 결국 죽는다는 거야.”


짧지만 삶과 죽음의 본질을 꿰뚫는 말이다.

허삼관은 생사의 이치를 담담히 받아들이며,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인생을 견딘다.



“我从四十岁以后就是一天到晚在卖血了。”


许三观生活感到艰辛和无奈,卖血几乎成了生活的全部,这不仅是对身体的摧残,更是对精神的折磨。


“내 나이 마흔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피를 팔며 살아왔어.”


그의 삶이 얼마나 처절했는지를 보여주는 말이다.

피를 파는 행위는 단지 육체의 고통이 아닌, 정신의 소진과 절망을 상징한다.



“卖血的钱来的不容易,来的太不容易了。”


许三观对每一分钱都十分珍惜,他的每一分钱都凝聚着他的血汗和生命的风险,这反映了他对生活的尊重和对家庭的负责。


“피 팔아 번 돈이란 게… 쉽게 버는 게 아니야. 너무 어렵게 번 거야.”


허삼관은 돈의 무게를 알고, 그 가치를 절감한다.

그의 삶에는 허투루 쓰이는 돈이 없다. 그 모든 돈에는 피와 땀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我今天算是知道什么叫血汗钱了,我在工厂里挣的是汗钱,今天挣的是血钱。”


这句话揭示了许三观对自己劳动价值的认识,他的每一次卖血都是对生活的无奈选择,也是对家庭责任的承担。


“오늘에서야 진짜 ‘피땀 돈’이 뭔지 알겠다. 공장에서 번 건 땀값이었지만, 오늘 번 건 피값이었다.”


다시금 반복되는 이 말은, 그가 삶을 통해 얻은 진실한 깨달음이다.
그의 생존은 투쟁이었고, 가족을 위한 헌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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