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아래의 마을

by 韩文戈

by Jenna

从前想到必有一死,我就会像动荡的海水

不安地环顾四周,此岸与彼岸

哦,大地上没人能逃得开水的围困

一想到这里,那些折磨我的焦虑

便自欺欺人般地缓解下来

那是粗盐沉淀其中而保持某种平衡的安静


现在我不再环视,地上的事物

也已退回大陆深处

我只好仰头向上

古典的天空传来钟声,一种永恒的召唤

那里有父亲母亲,众星,伟大的哲学的佛陀

庄子、海德格尔以及我的老师姚振函


但我的爱依然在这一地鸡毛似的人间

它有如植物根部泛白的盐碱

某人慈悲地注视着落日下的乡村与集镇

那里有劳作中的人,游子,树下嬉戏的孩童

即便我仅有着对一个人的留恋

对大地的不舍,也仍让我心生嫉妒和哀伤


예전엔 죽음을 생각하면 마치 흔들리는 바닷물처럼
불안하게 주위를 둘러보았다, 차안과 피안을
아, 이 땅 위에서 아무도 바다의 포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여기까지 생각에 다다르면 나를 괴롭히던 불안이
스스로를 달래듯 조금씩 누그러진다
굵은 소금이 가라앉으며 균형을 유지하는 고요함처럼


지금 나는 더 이상 두리번거리지 않는다
땅 위의 모든 것들은 이미 땅 속 어딘가 깊숙이 사라졌다
나는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볼 뿐
하늘에서 종소리가 들려온다, 영원의 부름
그곳에는 아버지와 어머니, 별들, 위대한 철학의 부처
장자, 하이데거, 그리고 나의 스승이 있다


그러나 나의 사랑은 여전히 이 지저분한 인간 세상에 있다
마치 식물 뿌리에서 번져 나오는 하얀 염분처럼
누군가 자비롭게 바라보는 저녁놀 아래의 마을과 시내
그곳에는 일하는 사람들, 떠도는 나그네, 나무 아래에서 노는 아이들이 있다
비록 내가 한 사람에게만 남긴 애착일지라도
이 땅에 대한 미련은
여전히 나를 질투와 슬픔으로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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