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앨범

by Jimmy

by Jenna

第一次看到大雪飞,兴奋的叫笑。

眼镜被呼出的热气弄得什么也看不清。

蹒跚的走过泾滑的雪地,坚持照相留念。

青春得意的神情,被御寒的衣物包裹着什么也看不情楚。

我在大雪里什么也看不情楚,却觉得好美。 天几乎要暗了。

还残留最后一点夕阳的余光, 那场球赛 我们一败涂地。

大家垂头丧气默默的离开。 我们还是举出胜利的手势吧。

多年以后, 谁会记住这个令人丧志的黄昏呢?

他们将会看见, 我们如阳光般灿烂的笑容。


난생 처음 본 눈발이 펑펑 내릴 때, 나는 환하게 웃으며 소리쳤다.

김이 서린 안경 너머,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미끄러운 눈길을 비틀비틀 걸어가며 기어이 사진을 남겼다.

두툼한 옷에 묻혀 청춘의 빛나던 표정은 보이지 않는데

그 하얀 눈 속에서 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그저 아름다웠다.

어스름이 내려앉을 즈음 남은 건 마지막 한 줄기 노을뿐.

그날의 경기, 우리는 처참하게 졌고 모두 고개 떨군 채 말없이 떠났다.

그래도, 우리 승리의 브이를 그리자.

세월이 흘러 누가 이날의 패배를 기억할까?

사람들은 다만 햇살 같은 우리의 웃음을 기억할거야.


暴风雨的前夕,异常的宁静。

天空大块的浓动翻腾,走动,逼近。

丝巾被风吹的狂舞。 而我却也只是静静地站著。

你没发现吗?我微微扬起的笑意,小鸟开始唱歌了。

我在屋内,他在屋外。 我在左边,他在右边。

我看见他,他也看见我。

但大部分的时间我们都看着雨, 滴滴答答一点一滴落下。

我们都在等着雨停?然後离开? 像所有人一样?


폭풍 전의 기묘한 정적.

커다란 먹구름이 일렁이며 다가온다.

바람에 실크 스카프가 미친 듯이 휘날려도

나는 그저 조용히 서 있었다. 못 봤을까?

살짝 올라간 입꼬리. 작은 새들이 지줘기켜 노래하지 시작했다.

나는 방 안에서, 그는 바깥에서.

나는 왼편, 그는 오른편.

우린 서로를 바라보았지만 대부분의 시간엔

떨어지는 빗줄기를 바라본다.

우리도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는걸까?

그리고 각자의 길로 가려하는걸까?

모든 사람들이 그러하듯.


我们五个人伸长了手臂才将树抱住。

树後的两个人更聪明,更可爱, 可惜你们看不见。

我还听到他们在说笑话, 可惜你们听不见。

太多躲在世界背後的人, 我们都看不见,听不见。

车到山的终点时,你还是没有醒过来。

一路光灿的阳光和蜿蜒的山路让人昏沉。

司机先生兀自下车休息了,留给我们整辆的车。

我呆呆的望着窗外的翠绿,安静地看着你。 觉得幸福。


다섯명이 겨우 안을 수 있었던 큰 나무.
나무 뒤편의 두 사람은 더 똑똑하고 사랑스러웠지.
아쉽게도 너희는 보지 못해.
나는 그들의 웃음소리를 들었는데 너희는 듣지 못해.
세상엔 뒤에 숨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그들을 볼 수도, 들을 수도 없지
차가 산자락에 다다라 멈췄을 때 너는 여전히 자고 있었다.
눈부신 햇살과 구불구불한 산길이 우리 둘을 나른하게 했다.
운전사는 내려 잠시 휴식을 취하러 가고 온전히 우리에게 허락된 차 안의 공간
나는 조용히 창밖의 초록 물결과 너를 바라보았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했다.


唱到後来,大家都累了。 只有你依然生猛的嘶吼。

那一首歌出现时,我们都知道要安静,

听你边哭边唱到最後, 然後递上面纸,递上红酒, 然後疯狂叫好。

靡靡之音治疗萎靡的心情,功效很好。

问他为什麽看的入神?

他耸耸肩说:「没什麽,真的。」

一朵小白云低低的滑过枯黄的草原。 走走停停,停停走走。

我只是想听听,他们在说什麽。


노래를 부르다 지쳐서 다들 그만두었을 때
오직 너만이 거칠게 울부짖었다.
그 노래가 나오면 우린 알아서 조용히 듣기만 했다.
너는 울면서 끝까지 불렀고 우린 휴지를 건네고, 와인잔을 들고 환호했다.
퇴폐적인 음색이 지친 마음을 묘하게 위로했다.
왜 그렇게 몰입했냐 묻자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아무것도 아니야, 정말이야"라고 했다.
작은 흰 구름이 누렇게 마른 초원을 낮게 스쳐 지나간다.
나는 멈춰 서서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조용히 듣고 싶었다.


甚至我的泳衣都还没碰到水。

海风就把我的遮阳帽吹跑了。

我站在发烫的沙滩, 望着终於掉落湛蓝海面的粉红色帽子, 越飘越远。

我彷佛听到她在呼喊救命。 而我终究也没能做什麽。

阳光毒烈,海风好大。 我任性的就靠坐在墙角。

决定脱离匆忙进行的队伍。 一刹那,世界就变的宁静,荫凉。

风来了,蝴蝶来了,小猫来了。 蝉鸣了,小鸟唱歌了,我吹起口哨了。


수영복이 아직 물에 잫지도 않았는데
바닷바람이 모자를 바다로 날려버렸다.
달궈진 모래 위에 서서

파란 바다에 떠서 점점 멀어져 가는 분홍 모자를 바라봤다.
어렴풋이 모자가 구해달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리는 듯 했지만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태양은 뜨겁고 바람은 거칠었다.
나는 무기력하게 벽 구석에 기대앉았다.
급히 움직여대는 일행에서 한 발짝 떨어졌다.
그 순간, 세상이 고요하고 조용해졌다.
바람이 불고, 나비가 날아오고, 고양이가 다가왔다.
매미가 울고, 새가 노래하고, 나는 휘파람을 불었다.


星星最後还是没有露脸。 远方传来野营的快乐歌声。

我等待浓雾将我包围。

那麽, 我就可以假装自在的和他们一起欢唱。

我在屋外徘徊,等着你房间的灯亮起。

快乐的小窗变得冷漠,始终不肯回应。

热情的邻居小孩,频频发问。我沉默。

想起第一次见面,你回头转身的笑。


별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멀리서 들려오는 캠프의 웃음소리.

나는 짙은 안개가 나를 삼켜주길 기다렸다.

그래야 나도 그들과 아무렇지 않게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는 집 밖을 배회하며 네 방의 불이 켜지길 기다렸다.

하지만 환하게 빛나던 창문은 차갑고 무심하게 나를 외면했다.

친절한 옆집 아이가 끊임없이 물었지만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처음 만났을 때 네가 돌아서며 지었던 웃음을

문득 떠올렸다.


曾经走过的日子... 不断的累积..

渐渐的抓不住回忆尾巴... 就让照片来做回忆的记事本吧...

记下曾经的年少... 曾经的快乐、悲伤..

曾经的您和我.. 愿您一切都能美梦成真...^^

花就一朵朵慢慢落下,我站在树下。 微笑。表情却有点不自然。

我担心你按下快门时,我刚好闭上眼睛。

那个下午,我们还做了什么事我早已忘记。

只记得最后一朵花飘落时,我闭上了眼睛。


살아온 날들이 자꾸 쌓여서

어느새 기억의 꼬리를 놓쳐버린다.

사진이 대신 기억을 붙잡아주기를.

우리의 젊음, 우리의 기쁨과 슬픔, 너와 나.

부디 모든 소원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기를.

꽃잎이 한 장 한 장 천천히 떨어진다.

나는 나무 아래 서서 살짝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네가 셔터를 누르는 순간 내가 눈을 감을까 봐.

그날 오후에 뭘 했는지는 잊었지만

마지막 꽃잎이 떨어질 때 내가 눈을 감았던 건 기억난다.


梦想养一只海豚,抱着它在清晨冰凉的海中绕圈圈。

一圈又一圈,一圈又一圈,一圈又一圈,一圈再一圈。

直到海水慢慢的暖和了,直到我们都累的睡着了.....

当时我真的得意的笑了, 没有留意它哭了!

或许是因为痛吧! 还是怨恨这是一场不公平的游戏。

如果钓鱼的人, 嘴里也含着鱼钩来搏斗, 输的鱼,是不会掉泪的。


돌고래를 키우고 싶었다.

차가운 새벽 바다에서 그 아이를 안고 빙글빙글 돌고 싶었다.

한 바퀴, 또 한 바퀴.

물이 점점 따뜻해질 때까지, 우리가 지쳐 잠들 때까지.

그때 나는 정말로 환하게 웃었다.

그 아이가 울고 있었는지도 모르고.

아팠던 걸까? 아니면 이 불공정한 게임을 원망한 걸까?

만약 낚시꾼도 입에 낚시바늘을 물고 싸운다면

물고기는 울지 않을 것이다.


绿丝飞拨, 阳光正暖, 玫瑰正美。

我自信的浅笑。 朋友们却都笑翻了。

虽然如此荒唐,不堪。

这还是我最美的一张照片。

它的眼神忧郁,心情好象很沮丧。  

但还是温顺地靠过来。  

它温暖的大手轻轻的碰着我的背  我笑不出来。


바람결에 머리카락이 흩날리고

햇살이 포근하고 장미가 한창 예쁜 날.

나는 자신 있게 옅은 미소를 지었다.

친구들은 깔깔대며 웃었지만

이 우스꽝스럽고 엉망진창인 사진이

내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한 장이었다.

그 아이의 눈빛은 우울했고 마음이 무척 쓸쓸해 보였다.

그래도 커다란 손이 살며시 내 등을 만져줄 때

나는 웃을 수 없었다.


最后我们把捡到的石头, 又通通留在海边。

那些心爱的石头, 有的会被海浪卷走,

有的会被别人卷走, 有的会永远留在原地。

每一颗小小石头, 都有悲欢离合的命运。

后来,  我们甚至不再说话了,不再睁开眼睛,  

不再在乎对方在做什么,  想什么?

后来,  我们甚至睡着了,  幸福的不知不觉的睡着了.....


마지막에 우리는 주운 돌멩이들을

모두 바닷가에 다시 두었다.

소중하던 그것들은 파도에 떠나가거나

누군가 가져가거나 영원히 거기에 남아 있을 것이다.

작디작은 돌 하나하나에도 이별과 만남의 운명이 있다.

그러다 결국 우리도 말을 멈추고

눈을 감어 버리고 서로가 뭘 하는지, 뭘 생각하는지

상관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는 잠들어 버렸다, 아무도 모르게 행복하게...


你为什么还在拍照。 为什么还在取角度。 为什么还在拍特写。

为什么还拍个不停。

妈妈就要醒来了, 妈妈就要醒来了。

不断的迷路,搭错车,再赶到时,  游乐场已经关门了。  

旋转木马不动了。摩天轮不动了。  云宵飞车不动了。  

连飘在地上的落叶也静止了。  

我们站在红色的铁门前,  看著人潮散去的乐园,  

有一种特别的孤寂与哀伤。


왜 아직도 사진을 찍니?

왜 각도를 잡고, 왜 클로즈업을 하고,

왜 멈추지 않고 셔터를 누르니?

엄마가 곧 깨어날 거야. 엄마가 곧 깨어날 거야.

길을 잃고, 버스를 잘못 타서 겨우 도착했을 땐

이미 놀이공원 문이 닫혔다.

회전목마도, 관람차도, 롤러코스터도 움직이지 않았다.

심지어 땅 위의 낙엽마저 멈췄다.

우리는 붉은 철문 앞에 서서

사람들이 떠나간 공원을 바라보았다.

이상하게도 쓸쓸하고 서글펐다.


颁奖的音乐响起时, 我觉得好尴尬。

第一名的人,兴奋过头, 休克送到医院急救,无法领奖。

第二名的人,不服气输,拒绝领奖。

第四名的人,因为不是前三名,没脸领奖。

第五名的人说:"第四名的人都不领奖了,

我也不好意思领奖。" 第三名的人真寂寞。

明明是一件很快乐的事情嘛? 我只能支撑七秒。

七秒之後我将落下, 再奋力爬起支撑五秒。

我只能支撑五秒。 五秒之後我将落下, 再奋力爬起支撑叁秒。

我只能支撑叁秒。 叁秒之後我将落下, 继续被疯狗追逐。


시상식 음악이 울릴 때 나는 괜히 민망했다.
1등은 기뻐서 기절해 병원에 실려가서 상을 받지 못했다.
2등은 억울해서 상을 거부했다.
4등은 3등도 아닌데 무슨 낯으로 받냐며 사양했다.
5등은 4등도 안 받는데 자긴 더 못 받겠다고 했다.
결국 3등만 쓸쓸했다.
원래는 즐거운 일이었는데.
나는 겨우 7초간 버틴다.
7초 뒤에 떨어지고 힘껏 일어나 5초를 버틴다.
5초 뒤에 또 쓰러지고 3초를 버틴다.
3초 뒤에 또 쓰러지고 계속 미친 개에게 쫓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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