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immy
他是个哑巴,
虽然能听懂别人的话,却说不出自己的感受。
她是他的邻居,一个和外婆相依为命的女孩。
她一直喊他哥哥。他真象个哥哥,带她上学,伴她玩耍,含笑听她唧唧喳喳讲话。
他只用手势和她交谈,可能她能读懂他的每一个眼神。
从哥哥注视她的目光里,她知道他有多么喜欢自己。
他们从小一起玩耍,一起长大。
后来,她终于考上了大学,非常开心。
他便开始拼命挣钱,然后源源不断地寄给她。
她从来没有拒绝。 终于,她毕业了,参加了工作。
然后,她坚定地对他说:“哥哥,我要嫁给你!”
他像只受惊的兔子逃掉了,再也不肯见她,无论她怎样哀求。
她这样说:“你以为我同情你吗?想报答你吗?不是,我12岁我就爱上你了。”
可是,她得不到他的回答。有一天,她突然住进了医院。
他吓坏了,跑去看他。
医生说,她喉咙里长了一个瘤,虽然切除了,却破坏了声带,可能再也讲不了话了。
病床上,她泪眼婆娑的注视着他。 于是,他们结婚了。
很多年,没有人听他们讲过一句话。
他们用手,用笔,用眼神交谈,分享喜悦和悲伤。
他们成了相恋男女羡慕的对象。
人们说,那一对多么幸福的哑夫妻啊。
爱情阻挡不了死神的降临,他撇下她一个人先走了。
人们怕她经受不住失去爱侣的打击来安慰她。
她收回注视他遗像的呆痴目光,突然开口说:
“他还是走了。”谎言已揭穿了……
人们惊讶之余,都感叹不已,这是一份多么执着的、深厚的、像童话一样的爱呀!
从此,她不再讲话,不久也离开了人世。
相恋中的男女仍会拿他们当作谈论的话题,
他们常说,你听过那对哑夫妻的故事吗?默默爱你,直到永远......
그는 말을 하지 못했다.
사실 남의 말을 잘 알아들으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한 마디도 말할 수 없었다.
그녀는 그의 이웃이었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소녀였다.
그녀는 늘 그를 "오빠"라고 불렀다.
그는 정말 오빠 같았다.
학교에 데려다 주고, 함께 놀아주고,
그녀가 쉴 새 없이 재잘거리는 걸 웃으며 들어주었다.
비록 그가 손짓으로만 이야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녀는 그의 눈빛 하나하나를 다 읽을 수 있었다.
오빠가 자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었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함께 놀며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드디어 대학에 합격했다.
그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아무도 몰랐다.
그는 그때부터 미친 듯이 돈을 벌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그녀에게 보내주었다.
그녀는 한 번도 거절하지 않았다.
마침내 그녀는 졸업했고, 직장도 구했다.
그러고는 단호하게 말했다. “오빠, 나 오빠랑 결혼할래!”
그는 놀란 토끼처럼 달아났다.
아무리 그녀가 애원해도, 끝내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그녀는 말했다.
“내가 불쌍해서 그러는 줄 알아? 보답하려고? 아니야. 나 열두 살 때부터 오빠를 좋아했어.”
하지만 그는 끝내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놀라서 달려갔다. 의사는 말했다.
“목에 종양이 있었어요. 제거는 했지만 성대를 다쳤어요. 다시는 말을 못 할 수도 있어요.”
병상 위의 그녀는 눈물 가득한 눈으로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 두 사람은 결혼했다.
오랫동안, 그들이 대화하는 소리를 들어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은 손으로, 글로, 눈빛으로 이야기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눴다.
사람들은 말했다.
“저 부부 정말 행복해 보여. 참 부러운 한 쌍이야. 저렇게 마음이 통하다니.”
사람들은 그들을 ‘행복한 벙어리 부부’라고 불렀다.
하지만 사랑도 죽음은 막지 못했다.
그가 그녀를 두고 먼저 세상을 떠났다.
사람들은 그녀가 감당하지 못할까 봐 위로하려 했다.
그녀가 멍하니 그의 영정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그 사람, 결국 나보다 먼저 갔네…”
그제야, 숨겨 왔던 진실이 드러났다.
사람들은 놀라움 속에서 이 사랑이 얼마나 지독하고 깊고,
동화처럼 아름다웠는지 이야기했다.
그녀는 그날 이후 다시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 그를 따라 세상을 떠났다.
연인들은 지금도 가끔 이야기한다.
“그 부부 얘기 들어봤어?
말없이 사랑하다가 평생을 함께한 그 사람들 말이야.
조용히, 하지만 영원히 사랑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