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임

by 나리솔


반짝임


아득한 하늘 끝에서

조용히 피어오르는 작은 불빛 하나,

어둠을 가르며 다가오는

새벽의 숨결 같았다.


작은 반짝임의 따스함

영원할 것만 같은 희망을


빛나는 순간 속에

마음은 커져만 가고


사랑의 기적처럼

내 안에 스며들어온다


희망의 빛줄기 속에서

꿈의 길을 걸어가며

작은 별의 빛은 모아지고

수많은 빛줄기는 어둠 속 다가온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모든 반짝임이 모여

어둠마저 품어 안는 큰 빛이 되고,

내 삶의 길 위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등불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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