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눈물의 시
영혼이 외치면, 아무도 못 들어.
옆에 있어도, 대답은 늘 침묵뿐이야.
함께 숨 쉬는 사람조차 들어도,
그 속의 절규는 들리지 않아…
겉으론 늘 평온한 얼굴,
웃지만 눈빛은 이미 슬픔으로 가득.
아무도 몰라, 네 아픔의 무게,
치유할 약도, 의사도 없네.
영혼의 병엔 치료가 없어,
닫힌 가슴 문은 열리지 않아.
친구도 못 들어오는 그 자리,
네 혼자 갇힌 고통뿐이야.
영혼이 울부짖어, 아프고 외로워.
늘 강할 순 없어, 지쳐버렸어.
필요한 건 집, 따뜻한 품,
쉼과 위로, 그리고 평화.
영혼이 외치면, 아무도 못 들어.
침묵처럼 깊고, 공허한 소리.
곁에 있는 이조차 몰라,
네 영혼이 얼마나 울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