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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출판 - 책 알리기 (마케팅/홍보/광고)

1> 유튜브 채널 키우기

by 하몽
준석_복사본-007.png 내가 직접 번역하고 만든 책 <내면의 공간>



1>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책(의 내용) 알리기


책을 만들고 홍보를 할 때 제일 주력으로 한 일은 <유튜브> 채널을 키우는 것이었다.

책을 쓴 (원작) 작가가 책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는 동영상과 작가가 활동하는 (영성) 분야의 다른 동영상을 번역해서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했다.


그다음은 번역 영상이 아닌 내가 책의 내용에 대해 전달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직접 글을 쓰고 내레이션을 입혀 만든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주제를 좀 더 다양하게 다룰 수 있었기 때문에 조회수는 번역 영상보다 좋았고, 썸네일도 이렇게 저렇게 바꿔보며 반응을 살폈다.


(아 원래는 채널 하나를 더 만들어서 번역영상과 내가 만드는 영상을 따로 구분했는데, 영 효율이 없는 것 같아 다시 하나로 합쳤다)



(유튜브에서 썸네일은 생각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같은 영상을 썸네일만 바꿨는데도 조회수가 눈에 띄게 확 느는 걸 보고서 유튜버들이 왜 썸네일 만드는 것에 엄청난 공을 들이는지 알게 됐다. 책의 표지처럼 '잘 팔리는' 썸네일 공식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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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만든 영상이 조회수가 계속해서 오르면서 지난달 구독자가 500명을 넘었다. 유튜브 생태계에서 500명은 별것 아닌 듯 느껴지기도 하지만, 영성분야 특성상 주제에 진지하게 관심 있는 사람들만 찾아서 영상을 끝까지 봐주는 것이라 생각하면 내게는 500명도 책에 대한 얘기를 전달하기에 충분한 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 알려지는 건지, 얼마 전엔 규모가 꽤 큰 영성 유튜브에서 내 책을 낭독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유가 그 유튜버의 구독자 분이 책을 직접 댓글로 추천해 주셨기 때문인데, 그 사실이 정말 기쁘고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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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튜브 채널 자체로만 책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았다.

사실 직접적인 책 홍보보다는, 책과 관련된 영성 분야 - (시드니 뱅크스의 세 가지 원리)를 알리자는 게 유튜브 채널을 열고 영상을 만든 주된 이유였기에 큰 기대를 했던 건 아니지만 이제는 책을 책 자체로만 알리는 것도 필요하겠다 싶었다.


그래서 책을 낸 지 8개월 만에 인스타그램 메타 유료 광고를 시작해 보았다.


다음 글에...





1인 출판사 하몽이 만드는 영성 컨텐츠 <내면의 공간> 유튜브 채널




하몽의 첫 책 <내면의 공간>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32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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