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어디에든 떨어져도 살 수 있다.
희망을 품고 자신감을 가진다.
종일 드러누워있거나 무리해서 일하지 않는다.
매일 일정한 외출로 반드시 햇볕을 쬔다.
어깨를 펴고 가슴을 내민다.
울고싶을땐 실컷운다.
가슴이 답답할 때마다 큰 숨 한번을 내쉰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건 쓰레기냄새를 맡는것과 같다.
내일은 설레는 일이 생길 것 같다고 최면을 건다.
스마트폰을 오래보지 않는다.
일기를 쓴다.
작가 정글에서 햇살나무로 필명을 바꾸겠습니다. 우거지고 습한 정글 보다는 먼지마저 환히 비치는 햇살아래 선 나무 한그루 같은 글을 써나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