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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by 햇살나무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 보다

외로운게 더 나은것 같아.


외로운 것이 죽을만큼 싫었는데.

이제는 외로운 것이 좋습니다.

부대끼며 사는 것도 좋은데..

그것도 정도껏이죠.


그렇다고 해서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길어서도 안되지만,

너무 없어서도 안됩니다.




내 선택이 옳다고 말해주는 사람에게선 위로를 받습니다.

그러나 뼈아픈 충고를 해주며 더 쑤시는 사람에게서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세상에는 좋은사람과 나쁜사람이 있을까요?


전 좋은사람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입장의 차이로 나와 다르면 나쁜사람이라 여겼어요.



내 안에 정답은 나 스스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다른 이에게서 인정받고 확인받으려고 하는 것이 문제였나 봅니다.


인정욕..

이 어리석은 욕심이

나를 힘들게 하는거죠?


혼자서도 무엇이든 잘 해내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부디 내 결정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당신에게 말입니다.


2023.03.01

브런치작가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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