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나를 살리는 글. 2

감정이 휘몰아쳐도

by 햇살나무

살다 보니 만사에 부정적인 말만

내쏟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그건 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인걸

깨달았다.


내가 가진 분노와 원망의 마음은

나를 더 아프게 한다.


세상에 돌을 던지면

세상은 바위를 던진다.


세상은

수영장 물처럼

세게 치면 세게 때린 몸을 오히려 더 거세게 휘감는다.


미운 감정이 일더라도

잠시 귀를 닫고 눈을 감자.

그리고

숨 한번 크게 들이쉬고 내뱉자.


그 감정에 깊이 빠지더라도

그 감정은 사실로 내가 아니다.


감정은 수시로 변하는 날씨처럼

잠시 지나가는 것일 뿐..



흙 속에 파묻힌

내 안의 나를 만나자.


나는

태양처럼 빛나고

다이아몬드처럼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어두울수록

더 밝게 빛이 나는 나를

만나자.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나를 살리는 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