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봄비처럼

by 바람아래
March 2, 2026 Dangjin By 바람아래 Galaxy Note20


봄이 창 밖에서 다시 서성인다.

뚝. 뚝.

비가 내린다고 했던 나, 비가 온다고 했던 그녀가 머물렀던 봄.

내가 기다린 건 그 봄이었을까 그 봄을 사랑했던 나였을까...




소리도 없이 근심 없이 내리노나!
아, 안 올 사람 기다리는 나의 마음!

- 변영로 <봄비> 중에서 -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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