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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기련 무소주부 Aug 01. 2023

히밥 한끼 먹는 양을 내가 한달안에 다 먹을 수 있을까

12화, 2022.5.3. 5/5일 어린이날에 베트남 쌀국수 맛집 예약.


11화, 2022.5.3. 5/5일 어린이날에 베트남 쌀국수 맛집 예약.


무소주부(=무자식 소식러 주당 부부)인 우리에겐 비록 자식이 없지만 내일만 다녀오면 5/5일은 어린이날로 하루를 공짜로 쉰다.


5/5일에는 별다른 스케줄이 없으니 마누라와 함께 '포옹싸=쌀국수 총각'이란 베트남 쌀국수 맛집에 가서 쌀국수 1인분을 포장해 오기로 마누라에게 미리 예약을 걸어 두었다.


오늘, 내일까지 화이팅!!


오늘도 오후에 인천 신규 업체에 가서 PT를 해주고 다시 사무실에 돌아오니 5시반.. 부재중 전화가 왔던 몇몇 업체에 전화를 돌리고는 곧 퇴근을 했다.


우리 부부는 식전에 간건강 프로젝트를 위해 '벌나무즙'을 마시고 있고, 오늘의 저녁 한상은 그냥 집에 남아 있는 잔반 처리를 해보기로 했다.


수구레볶음과 주부9단 로스구이, 저염 명란젓.. 이정도만 되어도 소식러인 나에겐 훌륭한 한상이 된다.


나와 함께 소식러인 마누라 저녁 식사 겸 안주로 비트 샐러드와 군고구마를 한개를 먹겠다고 한다.

(비트 샐러드 또한 간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p.s. 오늘 저녁에 먹고 싶던 맛있는 음식을 드셨나요?

여러분들의 간건강을 응원합니다~^^





'히밥이 한끼에 먹는 양을 내가 한달안에 다 먹을 수 있을까?'


요즘 집에서 마누라와 함께 '돈쭐내러 왔습니다'라는 TV프로그램을 주로 보고 있는데 '히밥'이라는 유튜버를 처음 보게 되었다.


평소에 '맛있는 녀석들'만 보아도 네명의 주인공들이 먹성에 있어서는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나오는 젊은 친구들은 그들을 뛰어넘는 기력의 소유자들이었다.


그 중 오늘 처음 본 '히밥'이라는 분께서는 먹성에 있어서 피라미드 최고봉에 계신 분이셨다.


맛있는 녀석들 《 돈쭐내러 왔습니다 《 히밥


히밥님은 혼자서 한끼에 족발  판, 보쌈 두 판드셨고 "저 정도 양이면 내가 한달안에 다 먹을 수 있을까.." 하고 마누라에게 물었더니 "한달은 무슨.. 두달동안 다 먹을 수 있을까, 말까한 양"이라고 한다.


'밥님, 진심 존경합니다~ 리스펙~'


p.s. 오늘 '돈쭐내러 왔습니다'에서 소개된 곳은 부천에 위치한 '최고족'이라는 맛집으로 우리 부부도 세번이나 찾아간 맛집입니다~!!

단, 여러명이서 함께 먹을 때에만 가서 포장해 옴~

우리 부부 둘이서 족발 한판 포장해 오면 절반도 못 먹고 곰팡이의 습격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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