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海菊 - 낙원의 소녀

아득한 기다림

by 닥터플로

내 모습을 본 적 없어

예쁜 줄은 몰라요

언제나 날 부르는

이름으로 알았죠


언젠가의 소녀들처럼

눈물 날 듯 꾸미고

갯바위 끝에 모여 앉아

바닷물 한입 머금죠


청아한 꽃잎 조각들

흩날리듯 걸치고

먼 길 떠난 님

꽃 술로 매혹하지만


닿지 못해 멀어지는 님

속히 돌아오라고

아득한 낙원, Paradise에서

꿈꾸듯 기다립니다


ChatGPT에게 지금의 시를 보여주고 일러스트를 부탁했습니다.

처음 추천한 일러스트

소녀들이 너무 많아도 당황하지 않고, 다음백과에 있는 해국 사진을 보여주며 다시 부탁했지요.

두 번째 일러스트

마지막으로, 두 개의 사진을 조합해 달라고 했지요.

무료버전의 아득한 기다림이 느껴지시나요?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