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엔 베스트가 없다!!
2025년 12월 28일
연말이다.
열심히 달렸던 한해다.(나의 신체 리듬안에서)라고 굳이 말하는 이유는 나의 신체 나이와 체질은 평균치보다 밑에 있기때문이다. 고로 활동 반경과 에너지에 비례해 많은 일을 해내지 못한다는 말이다. 회복력도 느리다. 안타깝다.... 그에 비햬 계획력과 아이디어는 넘치는 편이다. 의지와 체력간의 불균형으로 마음은 항상 외줄타기를 해야한다. 둘 사이를 조절하고 평온함을 가장하기 위해.
올해가 특히 그랬다. 공동으로 쓰는 작업실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건 사회 생활을 하며 서로 대화를 해야하고 더구나 다들 내또래의 중년여성들이였으며, 에너지 넘치는 E성향의 말 많은 사람, 착하지만 고집불통인 사람, 뭔가 자꾸 친한척하며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사람등 어울리며 에너지를 얻으면서도 한켠에서는 피곤함과 귀찮음이 쌓여 작업에 집중하기 힘들기도 했다.
2025년이 곧 끝나고 다가오는 2026년이 알쏭달쏭해지는 지점이다. 창작에 대한 의지는 살아있으나, 어떻게 진행할것인지에 대한 환경조성에 대하여.
첫째
곧 중3이 되는 아이의 학원비는 날로 늘어나는데, 나의 작업실 비용과 작업비는 점점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 작업과 전시를 하다보니 일할 체력이 부족해 수입이 줄어들 상황인것이다.
둘째
작업실을 같이 쓰던 멤버 한명이 아이문제로 26년부터 작업실을 그만두게 되었다. 그로인해 한명분의 비용이 남은 우리의 비용이 될 상황이 되었고, 안그래도 혼자 조용하게 작업하고 싶은 마음이 들던때라 조용한 곳을 구하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금액은 3배이상 뛰어야 한다.
셋째
갱년기로 유리상자 같은 나의 신체를 위해서는 지금 버스를 2번이나 갈아타고 다니는 작업실 대신 집에서 작업하여, 체력을 비축하고 그 시간을 운동이나, 돈을 버는데 써야 한다는 생각.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세번째 안을 채택하여야 하지만, 집에서의 의지력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나를 알기에 망설여지고 있다.
딜레마!!!!
무엇을 선택해도 후회와 망설임이 있다. 에잇.... 인생엔 베스트가 없다!!
26년 1월 중순까지 결정을 해야한다.
내가 어떤 결정을 하게될지 궁금하다.
미래의 나를 믿고 지금은 머리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