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일기 052

by 글씨가안엉망
화면 캡처 2026-01-07 202829.jpg

간만에 약이 잘 받아서 잠을 좀 잤다.

5시간 이상 잤으니 이 정도면 충분하다.

자고 일어난 뒤 불안감은 아직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오늘은 유독히 이유 모를 불안이 올라온다

약은 많이 바뀐게 없는데

아침에 일찍 일어나 지금까지 한 일은

개님 깨우기, 책 읽을려고 책 꺼내기,

한장도 못 읽고 옆에 놔두기.한 동안은 불면 말고는

불안장애 증상은 좀 나아지는 것 같았는데..

아직은 아니었나보다.

강의도 잘 끝나고 기분은 나름 가벼웠었는데

가벼운 기분이 오래가지는 못하나보다.

왜일까?....불안과 나는 한 몸...^^


사무실에서의 일들이 매번 맘을 힘들게 하나보다

평소처럼 그냥 내가 하면 되는 일들을 ..

평소처럼 누구의 도움이나, 나눠진 업무를

안하더라도 그냥 내가 다 주워다 했듯이

그냥 그리 할 걸..

다행히 일은 나름 잘소화하니

내가 더 고생하면 될 일이다.

그러면된다


다시 결심하다. 혼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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