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론 Aug 10. 2024

과거 속으로

너의 첫사랑이,
네가 함께이고 싶었을 첫사랑이 나였으면 좋겠어.
가장 순수했을 가 몹시 궁금하거든.


한편으로는, 그때 만나지 않아서 다행이야.
네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소중함을 르지 않았을까.

조금이나마 성숙해진 뒤에 만났음을 감사해야겠지.


그때, 만났다면 너의 상처도 지워낼 수 있었을까
그때, 만났다면 지금의 또 다른 상처를 주지 않았을까
그때, 만났다면.

이전 16화 무의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