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나 사용법
나에 대한 정리
초심이 되어버리지 말기
by
아론
Jan 2. 2024
아래로
겸손은 미덕이라 생각하며 살아왔다.
나를 낮추고 숙이면서
살다 보니 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쳐야 할 습성이다.
바닥부터 올라온 것이지
바닥이 되면 안 된다.
실감이 안 날 때가 가끔씩
익숙하던 것이 멀게 느껴지는 때가 가끔씩
멍청히 살아가는 게 자주
도움을 받는 역할에 익숙했다.
도움을 주는 역할에 익숙하다.
나는 대체 어떤 사람인 걸까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많이 모른다.
시각적인 욕망 속에서
쾌락을 좇는 삶이 지겹다.
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라고 했던가,
자주 딴청을 피운다.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한다.
익숙하지 않은 것은 피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처럼
다른 사람들처럼
keyword
초심
겸손
공감에세이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아론
소속
삼성전자
글쓰듯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
구독자
57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원래 그래요
비움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