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들로 가득했다.
해야만 한다는 걸 알면서도,
빠져나갈 구멍만 찾아다녔다.
왜 이럴까.
그러지 말아야겠다 하면서도,
새벽 공기가 좋다는 핑계로 미뤘다.
위기를 기회로 바라보라고 하는데
힘이 나질 않고 두려움에 몸부림치다 쓰러진다.
후회하게 되겠지만, 어쩔 수 없다는 핑계를 베고 잠든다.
글쓰듯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닿기를 바라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