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척 힘든 일을 견뎌내고 있는 당신에게

토닥토닥 겨울을 건너는 이야기

by 오후의 책방

토닥토닥 겨울을 건너는 이야기, [겨울책편지]는 유튜브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센스 있는 당신은 '구독, 쪼아요', '알림'~^^

링크 : https://youtu.be/8oRiSvakx18


오늘 책편지는 탈무드보다 오래된 미드라쉬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날 위한 반지를 만들되, 큰 전쟁에서 이겨 환호할 때도 교만하지 않게 하며, 큰 절망에 빠져 낙심할 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라고 다윗 왕이 반지 세공사에게 지시했다. 세공사는 아름다운 반지를 만들었지만, 새겨 넣을 글귀로 몇 날 며칠을 고민했다. 결국 현명하기로 소문난 왕자 솔로몬에게 도움을 청했다. 세공사는 솔로몬 왕자가 알려준 글귀를 새겨 왕에게 바쳤다. 다윗 왕은 흡족해하며 큰 상을 내렸다.

반지에 세긴 글귀는 이러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정미 작가는 <사랑을 싸랑할거야>의 프롤로그에서 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어느 날 경제적인 문제로 가정이 무너지고 갑작스럽게 세상에 내던져진 자매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를 주문처럼 외우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갑작스런 문제로 마음이 무거우신가요? 아니면 모두가 기뻐하는 좋은 일이 생겨 마음이 들뜨셨나요?세상일이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고, 오르락내리락 갈피를 잡을 수 없습니다.


나아갈 행行이란 글자의 의미는 왼쪽으로 기우뚱, 오른쪽으로 기우뚱 마치 갈지자처럼 흔들리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라는 뜻이라 해요. 기쁨은 기쁨 그대로, 슬픔은 슬픔대로, 아픔은 아픔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말이죠. 그것이 인생인가 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여러분의 마음의 반지에 새겨두면 좋겠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대화가 되지않아 답답해하는 이를 위한 책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