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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후의 책방 Nov 27. 2020

지워버리고 싶은 날

지워버리고 싶은 날이 있다

후회밖에 되지 않는 날이 있다


모든 것이 잘못된 날

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은

한 순간에서 시작된다


한마디 말

한 걸음

한 선택


아니

차라리

선택이었으면


돌이켜보면

기억조차 나지 않는

내가 아닌

찰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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