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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후의 책방 Dec 05. 2020

내가 처음 뇌를 열었을 때, Neurofitness

책숲산책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신경과학자인 라훌 잔디얼이 펼치는 신기하고 매력적인 뇌 이야기

 "세계적인 신경과학자가 이끄는 우리 몸의 신비로운 기관을 탐험하는 여행"


우리 뇌와 뇌과학에 관한 속설, 통설에 혼동되지 않는 안전한 가이드가 되어줄 뇌과학 안내서로 추천드립니다.


https://youtu.be/A1vWoleIkIs


언어병리해부학 첫 수업 시간 은사님께서 뇌과학 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당시에 유튜브는 커녕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영상이었지요. 감상문을 제출하라는 과제를 받았는데, 일 주일 후 수업 전날까지 이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었어요. 그래서 글 대신 페이퍼 아트를 흉내냈습니다. 색종이로 대뇌와 소뇌, 연수와 척수 교를 만들어 여러겹으로 붙였지요. 그리고 주변에는 물음표를 어지럽게 그려 넣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은 쪽지를 뇌 안에 집어넣고 살짝 잡아당기면 쪽지가 쏙 나오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쪽지엔 이렇게 쓰여있었습니다.

커다란 느낌표가 있고, 그 아래엔

‘수많은 물음표들 가운데 느낌표를 찾게 되길’


교수님께서는 A+++++++을 주어도 모자랄만큼 훌륭한 감상문이라고 평가해주셨어요.

이 책을 윌북으로부터 소개받았을 때 그 때의 설렘을 느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식은 언제든 변화할  있다.
내가 나누고 싶은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과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라훌 잔디얼-



비록 그의 생각과 경험이 비록 저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도 또한 배우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여러분께도 도움드리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내가뇌를처음열었을때, #뉴로피트니스, #라훌잔디얼, #윌북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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