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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디제잉' 인터뷰 시즌 1을 마치며

장규일의 '퇴근 후 디제잉' 시즌 1 에필로그

by 회사원 장규일

2015년 여름 문득 직장인 디제이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어보고 싶어 '퇴근 후 디제잉'이라는 이름의 SNS 커뮤니티를 만들었고, 나름(?) 붐업을 시키기 위해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었다. 본인 프로필에 직장인이자 디제이 두 가지 색깔을 가진 이들에게 연락하고 만나 노트와 녹취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2016년 정도에 브런치란 플랫폼이 만들어졌고,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직장인 디제이들의 이야기, 퇴근 후 디제잉의 모습을 글로 보여주고 싶단 생각에 10여분이 넘는 분들의 인터뷰 연재를 했었다.


그리고 3년 정도 시간이 흘렀고, 운 좋게 '오늘부터 디제잉'이란 디제잉 가이드 북을 출간하게 되었고 퇴근 후 디제잉 커뮤니티도 3500명 가까이 회원이 모이고 직장인 디제이라는 낯선 단어가 점차 친숙해짐을 주변의 반응과 미디어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그간 진행했던 인터뷰 역시 일부 업데이트가 필요했고, 디제이를 넘어 씬의 환경을 이루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담아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장규일의 '퇴근 후 디제잉'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뷰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했고 몇 편의 인터뷰와 칼럼이 모와 '브런치 북' 발간을 통해 시즌 1을 끝내고자 한다.


순전히 내 게으름과 조악한 필력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의 소중하고 멋진 이야기를 다 담아내지 못한 점 에필로그를 통해 사과드리며, 좀 더 나은 이야기를 가지고 다음 시즌에 찾아뵐 수 있길 바라본다. 더욱더 많은 이들이 '퇴근 후 디제잉' 할 수 있게 되길 응원해본다.


[퇴근 후 디제잉] 페이스북 그룹: https://www.facebook.com/groups/afterworkdj/

[퇴근 후 디제잉]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hannel/UCFEx0YLWzEY3tYgzbFLBwCA/featured

디제잉 가이드 북, [오늘부터 디제잉] 구매처 : Yes 24/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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