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일의 B컷 #56
그녀는 늘 새로운 도전을 갈구한다.
그녀는 같은 곳을 거부하고,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고 일단 저지르고 본다.
그녀에게 모든 사물에 원래의 쓰임이란 건 없다.
본인 스스로 사물의 쓰임을 재정의하며 하루를 채워간다.
언제쯤 그녀는 모든 것이 당연해지고 익숙해질까.
언제나 초심으로 또 다른 새로움을 원하는 그녀의 아침은 매번 또 색다르다.
손 닿는 모든 게 장난감이고 발길 가는 모든 곳이 여행지다.
실수하고 넘어지고, 때론 부상도 입지만 그녀는 절대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힘닿는 데까지 도전하다 체력을 다 썼을 때 비로소 곤하게 잠이 드는 그녀.
그녀가 보는 세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P.S - 이 글은 아침부터 육아에 시달린 한 아버지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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