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읽기"에서 한 문장
영원한 사랑은 없다. 영원한 것은 이미 사랑이 아니기 때문이다. '잃어버릴 두려움 없이'사랑할 수 없다. 잃어버릴 두려움이 사랑이기 때문이다.
책 ‘고요한 읽기’ 90p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모든 것은 변하고,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바뀌기 마련이다. 사랑도 영원하지 않다.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말은 더 의미를 가진다. 영원이란 어떤 상태가 끝없이 이어지는 것을 말한다. 영원하지 않다는 것은 끝이 있다는 것이다. 변화와 끝은 다른 의미다. 변화는 완전한 끝을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랑이 변했다는 것은 끝났다는 의미가 아닐 수도 있다. 세월에 흐름에 따라 사랑은 조금씩 변할 수 있다. 변했다고 끝은 아니기에 사랑은 영원할 수 있다.
잃어버릴 두려움이 존재한다면 여전히 사랑이 유효하다고 말하는 저자는 사랑의 끝은 잃어버려도 괜찮은 상태라고 말하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에게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도 두렵지 않은가? 만약 그 두려움이 여전히 존재한다면 그 사랑은 끝난 것이 아니고 영원을 향해 가는 그 어느 순간에 한 지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