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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가리사업가 Mar 17. 2021

30대 남자의
다이어트 정체기 극복 이야기

20년 1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어느 덜 3개월, 4개월 정도가 흘렀다. 매달 5킬로씩 빠지던 몸은 10kg 감량 후 2월부터 정체가 되기 시작했다. 2월에는 계속 기존의 식단을 유지하면서 평소와 같이 하다 보면 빠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텼다. 


그리고 3월, 몸무게는 81kg ~ 82kg을 왔다 갔다 하며 더 이상의 진전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아침 5km 공복 유산소를 늘렸다. 1주일을 하여 체중을 보니 1.2kg가 빠졌다. 하지만 아직 81kg다. 몸은 이전보다 슬림해진 느낌이 든다. 체지방이 빠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침에 공복 유산소를 하면 굉장히 힘들다. 빨리 걷는 거와 비슷하게 뛰는데도 먹은 게 없으니 힘이 나질 않는다. 하지만 뛴다. 


이렇게 매일 체중을 재고, 다이어트에 대한 피드백이 끝낸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바디 프로필을 어떻게 찍을지에 대한 상상을 한다. 내가 계획한 날짜는 6월 하지만 이 상태로를 6월에 찍기가 어렵다. 체지방 15% 이하를 위해서 10kg를 더 감량해야 한다. 당황스럽다. 다시 다이어트 일수가 100일 정도가 늘었다. 


D -day를 다시 수정했다. 21년 8월 28일 바디 프로필 촬영, 몸상태는 8월 초 정도에 완성을 할 예정이다. 아침에 5km 공복 유산소를 하고, 저녁에 웨이트 및 유산소 각 1시간씩 해서 하루 운동을 3시간 정도로 하고 있다. 


이전에는 바디 프로필을 찍을 수 있을까? 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인 무조건 찍어야 한다. 떠벌려 놓은 말들도 많고, 나 자신이 목표를 이루고 싶은 마음도 크다. 


하루하루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힘들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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