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없다

나는 자존감이 낮다.

이런 말을 하지 않아도 

자존감이 낮아 보인다. 

사실 

말하는 분위기에서 

말하는 어투나 단어, 표정, 자세 

등등에서 보인다. 

왜? 자존감이 낮은가?

한 게 없기 때문이다. 

남들은 뭐하고 해서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는데 

나는 한 게 없다. 

지금부터 할 일을 만들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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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워서 일어는 순간 할 일이 많아진다. 

다음 써 내려갈 목록은 내가 실제로 하는 일 

그리고 했던 일이다. 

나는 오후 10시 ~ 11시 사이쯤 다음 날 할 일을 

작성한다. 

1. 6시 기상 

2. 유산균 및 비타민 먹기 

3. 가슴 운동 (벤치, 인클라인 벤치, 딥스, 머신 벤치) 

4. 씻기 

5. 아침(방울토마토, 고구마) 

6. 출근 

7. 브런치, 블로그 작성 

8. 유튜브 촬영 

9. 과업

이런 식으로 작성하고 

미션같이 다음날 하나씩 지워나간다. 

집에 왔을 때 

오후 10시에는 목록이 다 지워져 있다. 

이것을 통해서 

나는 성취감을 얻는다. 

동시에 자존감도 상승한다. 

성취감은 자존감의 밑바탕이다. 

아직도 한 게 없는가?

너무 많아서 

너무 바쁘다. 

디테일하게 

일어나는 순간부터를 기록해라. 

할 일이 많을 거다. 

이거 해서 자존감이 올라가냐고?

이것도 못하는데 무슨 자존감을 올리겠냐?

좋은 말 할 때 

그냥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