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2022) 오늘을 마무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며
연휴 첫날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일이 있어 예술의전당에 갔는데요. 시원한 분수대 앞 잔디에서 아이, 어른 구별 없이 여유롭게 앉아 즐거워하는 모습을 그저 지나가며 잠시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습니다.
지금은 내일 꼭 참석해야 하는 결혼식이 있어서 옷도 골라놓고 축의금 봉투도 준비하고 하루를 마무리하기 직전인데요. 곧 만날 아름다운 한 쌍을 음악으로 미리 축하해봅니다.
프랑스 작곡가 장 바티스트 륄리(Jean-Baptiste Lully)의 <마을의 결혼식>(Les Nopces de Village)에서 여러 곡 골랐습니다. 야외 축제의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관악기들과 타악기들이 적극 활약합니다.
- 서곡
- Le Marie et la Mariee (신랑과 신부)
- Les Messiers (하객 여러분)
- Les Bohemiens (방랑객)
* 이미지 출처 Wikimed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