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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사

by KAKTUS


당신을 사랑할 때엔 당신에게 지배당했다.

당신을 떠나 보낸 후엔 무기력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폭설처럼.


무기력 앞에선 그리움도 다 허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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