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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네스장 Jul 30. 2023

기록의 시작

23년 7월 4주

한주 동안의 독서, 건강(운동, 식사, 마인드), 관계(가족, 사회), 성장(회사일, 코칭) 등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는 시간은 하루의 만족감을 높여준다.

그 시간을 즐기되, 정리와 실천을 더하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


저공 비행 / 또 다른 디자인 풍경 /하라켄야 


저공비행이란? 비행기 여행이 아니다. 지역의 풍토와 자연환경의 가능성을 파헤쳐 곳곳의 로컬리티를 끌어내기 위한, 하라켄야의 새로운 해석이다.


P.34-36

호텔이란 무엇인가

세계의 풍토가 지닌 매력에 주목하다 보면 그 끝에 홀연히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있다. 바로 호텔이다. 왜 그럴까? 잘 만들어진 호텔은 그 지역에 대한 최상의 해석이자 음미된 풍토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호텔은 사람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룻밤을 안전하게 지내며 숙면과 체력의 회복을 돕는 공간이 아니다. 오히려 지역에 잠재된 자연을 음미하고 해석한 뒤 이를 건축을 통해 방문객에게 선명하고 인상 깊게 표현하는 장치다. 또한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식재료를 내놓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p.37-42

제프리 바와의 건축

스리랑카를 대표하는 건축가 제프리 바와 - 지역의 문화와 환경을 살린 호텔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만리조트에 영향을 준 인물

건축을 주위 자연환경에 대한 해석으로 받아들여 빛과 바람, 풍경을 느끼는 장치로 완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연 그대로가 아니라 인위를 끌어들여 자연을 더 돋보이게 해 그 장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함께 멋지게 선사한다. 즉 호텔은 그것이 서 있는 풍토와 전통, 식문화의 가장 좋은 해석이라고 할 수 있다.


호텔업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호텔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고 있었다. 우연히 추천받은 이 책을 읽으며 호텔에 대한 생각을 계속 확장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건희 회장님이 정의한 호텔은 서비스업이 아닌 장치 산업이라는 개념에 덧붙여 건축적인 관점으로 지역 문화, 환경을 살리는 장치가 되어야 하는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

#공간을 살리는 호텔 가구

#지역문화, 환경을 살리는 호텔 건축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한 습관 챙기기


올팍 달리기 1회, 올팍 산책 1회, 단식 0, 샐러드 식사 0, 명상 1회


이번주에 혼자 달리기 시도해 본 것 칭찬해. 다음 주는 목표한 대로 2회를 달려보자. 월요일 16시간 단식하자. 아침만 먹기를 멈추면 된다. 샐러드 신청 잊지 말고 점심에 먹자. 직원 식당 밥 먹고 매번 기분 나쁘잖아. 샐러드 챙겨 먹고 기분 좋아지기! 명상을 더 잘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긍정어를 쓰며 하루를 맛깔나게 보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가구 관련 일을 하는 동료, 파트너사 선배님과 함께한 시간

: 먼저 걸어오신 길을 나눠주셔서 감사하고 든든했던 시간. 오래오래 함께 하며 나도 후배에게 많은 것을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커뮤니티 친구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

: 성장에 진심인, 2달 또는 4달 동안 밤마다 줌에서 함께 공부했던 사이여서 첫 만남임에도 할 말이 너무 많았던 시간, 오래 사랑받는 공간에 대해 함께 알아보며 더 찐한 관계로 지속되면 좋겠다.


가족데이트

: 남편과 시어머니와 광화문 데이트. 어머님께 잘하는 남편을 칭찬해 주고, 인물난 다고 칭찬해주고 나니 나도 덩달아 기분 좋아졌던 나들이. 그리고 광화문 광장은 정말 시민들이 쾌적하게 쉬고 놀 수 있게 잘 변화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정말 좋다며 떠들며 걸어 다녔다. 우리 보물이 가 푸드트럭들을 봤으면 너무 좋아했을 텐데 함께 가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 정말 오랜만에 홈씨어터를 가동했다. 맘 편하게 소리도 키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우리 집, 주택)이 있으면 좋겠다. 제주도에 친구들과 함께 주택 단지를 함께 짓고 사는 사람들 영상을 남편이 보여줬는데... 정말 맘에 맞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그런 자연을 품은 집에서 사는 꿈 꾼다. 매일 잊지 말고 생각해야지.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번주 회사일은 하자보수건을 해결해야 하는 일이 메인이었던 것 같다.


의자 목대 구조, 원단 터짐 현상

: 샘플 만들어보고 말만 믿지 말고,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 조직이 성근 원단 다시 보기 ( 앞으로 원단 고를 때 더 신중하기)


테이블 흔들림

: 마지막 검수를 못하고 현장에 세팅된 것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

: 알면서도 조치가 늦어졌던 것을 반성


코칭 미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타이밍에 맞는 코칭이 필요하다는 것. 내가 생각났을 때 던져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필요한 시점을 잘 파악해서 알려줄 때 그 의미와 가치가 배가 된다는 것이다.


 



이번주의 제목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을 챙기기 위한 기록의 시작.

이게 맞는 방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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