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손에서 놓치는 않다 보니 연 1회 기획출판을 하고 있다. 내년까지 3년 연속 운이 따라 줄지는 모르겠다.
실력이 형편없다 보니 단편부터 시작해서 중편으로 그리고 장편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다. 글이 길어질수록 지루해지거나 힘이 떨어져 보이지 않으려 더 신경을 써야 하기에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음을 실감한다. 원고지 200장에 겨우 턱걸이를 하고 있으니 말이다.
입원 중에 떠오른 소재로 천천히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 내년에도 운 때가 맞아 또 한 권의 책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