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겪은 이상한 이야기_5
2013년 11월 13일에 쓴 글을 재구성했습니다.
위인들을 보면 꿈에서도 막 영감을 얻고 이런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다가 뭔가 좋은 이야기가 생각나면 적어놓으려고 메모지를 머리맡에 놓고 잔 적이 있음.
여태까지 제대로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 메모지 치워버림.
자던 와중에 꿈속에서 이건 진짜 대단한 내용이야! 적어야 해!
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를 쓰고 일어나서 몽롱한 와중에
겨우겨우 글을 쓰고 아주 만족하면서 다시 잠에 들었음.
다음날 일어나서 문득 밤에 있던 일이 생각나서 메모지를 봤는데
토끼 거북이 삐약삐약이라고 쓰여있었음.
난 꿈에서 대체 뭘 본거냐. 남들은 꿈에서 숫자도 잘 본다는데 그런 것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