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다시보기

잠시 속도를 늦춰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마음의 속도를 낮추고 더 낮추며 

'나'를 다시 뒤돌아봅니다.

순간순간 더 사랑하고 더 행복해서 

서로의 순간이 모여 서로의 인생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기에

내가 어떤 상태인지

내가 어떻게 해왔는지

내가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 

내 마음을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지금껏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낯선 상황에 대해 보이지 않지만 속에서는 민감하게 반응했었던 것들이 생각났어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느 날 

손님처럼 찾아온 귀중한 선물이었기에 

그랬던 것이겠죠.

"

사랑은 같이 있어주는 것.

언제나 따뜻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그를 믿어주는 것.

사랑하는 그 이유 말고 다른 이유가 없는 것.

아무리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

그를 지켜봐 주는 것."

- 멈추면 보이는 것들. 혜민

같이 행복한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다가갈거에요.

27.04.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