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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Apr 28. 2016

떨림, 그 두번째 이야기. 설렘

잠깐 읽고 내려 놓다.

보통 아침 5시에는 일어나 책을 읽고 출근을 하는데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어요.


7시 45분이면 출근길을 나가는데

오늘은 7시 45분에 일어나서 책 읽을 시간이 없던거에요.


그래서 

10분만 책을 읽고 출발했어요.



우리나라 대표 소설가들의 설렘 가득한 이야기가 담긴 '설렘'이라는 책인데요.


제목만 읽어도 순간순간 설레는 제목들이에요.


이명랑, 꿈꾸세요! 끝없이, 멈추지 말고!
김나정, 나와 귀뚜라미 씨
고은주, 이런 사랑, 이런 길
김규나, 뾰요한 눈빛, 뾰요한 사랑
김훈, 바다의 기별
양귀자, 참 대책 없는 어떤 사랑
한차현, 내게도 그런...
은미희, 당신은, 바람
신이현, 파리를 가져가버린 아마존 악어
김선재, 별
박범신, 이 봄날이 참 환합니다
서하진, 가지 않은 길... 들
김이은, 1991년 겨울 프롤로그
이순원, 황혼의 사랑

이렇게 14편의 글이 담겨있는 소소한 책이에요.


사랑에 대한 솔직한 연애담을 잠시 읽고 

출근을 했습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저는 요즘 제가 하고 있는 것들에 재미가 생기고 있습니다.



28.0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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