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구매 중독?
문득, 묻다의 세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처음, 두 번째 모두 잘 읽었던 책이죠.
이번에 세 번째 책이 나와서 세트를 구매했는데
그 이유는
저는 이 책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은 줄 알고 세트를 구매했던 것이었어요.
그런데
그런데!
책이 도착하고
책꽂이에 꽂기 위해서
ㅁ칸을 보니까 이 책의 1권과 2권이 있는 거죠...
하...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은 것이 아니고
구매해서 읽었던 것이었어요.
구매리스트에 없던데
기록을 안 했나 봐요 ㅠㅠ
KBS 클래식 FM의 출발 FM과 함께의 코너로 시작한 문득, 묻다.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지만 그래도 문득, 물어보는 질문들
그 질문들이 모이고 모여 존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게 하고
또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질문들을 던졌던 코녀였는데요.
이번에는 문득 묻다 코너가 5년 하고도 조금 더 진행되었지만 이제 사라져서 그 코너를 기억하고 싶은 청취자를 위한 선물과 같은 느낌이 되었어요.
첫 이야기는 일상 속에서 의미 있고 자극이 되는 질문으로
두 번째는 던져진 질문이 또 다른 질문으로 이어지는 질문으로
이번에는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주말에는 책을 첫 이야기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어보며 시간을 보내야겠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KUt_pnutRtI
오늘은 이 공연을 들으며 보내고 있습니다.
06.05.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