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um Coffee를 가보는 건 어떨까요?
뜨거운 여름의 꼬리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
시간을 내어 송추를 다녀왔어요.
작년부터 가보자 가보자 해놓고 이제야 다녀왔어요.
송추에 있는 비움 커피를 다녀왔어요.
비움 커피는 지인께서 운영하시는 카페인데
살고 계신 집 1층을 마음 홀딱 뺏길 정도로 공간을 준비하셨어요.
인테리어 사진은 공개 안 할 거예요.
왜냐하면 가서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기자기한 소품이 인상적이고요.
이런 식물도 있고요.
오늘은 바릴라 라테랑 청포도 에이드를 마셨어요.
바닐라라테도 맛있고
청포도 에이스도 지금까지 마셨던 것 중 최고였어요.
사장님께서 에이드를 선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셨더라고요.
비움 커피의 명함이에요.
비움은 항상 새로운 것의 시작이며, 더 큰 것을 키우는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코스터예요.
빈 공간을 만드는 까닭은 새로운 것이 깃들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래 간직하고 싶은 메시지들이 가득합니다.
여자 친구가 쏙 반해버린 컵 받침이에요.
작은 액자들이 인상적입니다.
책 받침대가 너무 귀여워요.
bear 제가 참 좋아하는 잡지인데 여기에도 있었어요.
청포도 에이드를 다시 마셨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집에도 꼭 두고 싶은 미니 액자가 반겨줍니다.
밖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BIUM COFFEE
공간을 채워주는 음악도 좋고요.
(전 곡이 너무 좋아 앨범이 어떤 것인지 확인까지 했어요)
안을 채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밖도 하늘과 주변 산과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그동안 읽지 못한 책이나 잡지를 들고
비움 커피에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내비게이션으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540
검색해서 다녀오세요.
제가 왜 인테리어를 공개하지 않고 눈과 마음에 기억해둔 이유를 아실 거예요.
계절 계절마다 새로운 느낌을 나눠줄 비움 커피였습니다.
다음에는 인생 커피와 커피 그리고 다른 음료도 마셔볼 거예요.
20.0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