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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Apr 18. 2017

벚꽃이 반겨주는 밤

매주 금요일 밤은 운동을 합니다.

이번에는 볼링이 아니고 야구를 하러 나왔는데

스트라이크존에 사람이 너무 많아

서늘한 밤 공기를 벚 삼아 동생하고 동네를 크게 돌아봅니다.

벚꽃으로 가득해야할 산책로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지만

동생하고 이야기하며 길을 걷는데 행복하게 해줍니다.

서로 그동안 많이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미래를 그리고

다음주에는 더 재미있는 것을 하자고 다짐합니다.


다음 날이 벚꽃 축제일인데 축제 못하겠는데요?


07.0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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