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퇴사를 하고
11월 초까지
매일 자기소개서를 제출하고
운 좋게 필기 시험 붙으면 시험을 보고
운 좋게 면접 붙으면 면접을 보는 것을 일상으로 하다가
11월 중순에 덜컹 회사를 들어갔습니다.
다시 새출발을 시작한 것이죠.
이제 3주차가 되어가는데요.
7, 8, 9, 10월까지 규칙적으로 생활했지만
그래도 집에 있어서 많이 풀어졌나봐요.
오랜만에 회사를 다니니까
긴장을 해서 그런지
면역력이 약해진 것인지
그동안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이 조금씩 풀리고 있어서 그런지
주말에 녹다운 되어버린 것이죠.
일정도 좀 있었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 같고
회사를 다니면서 조금 지쳤나봐요.
선배들은 정말 힘차게 다니시는데
중고신입인 저는 왜이러는건지...
월요일부터 잠 들기 전에 원탕 하나 마시고 잠드는데
오늘도 하나 마시고
영양제 챙겨 먹고 자야겠어요.
우리나라의 많은 신입들 화이팅!!!!
29.11.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