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HN SIHYO Dec 05. 2017

하루에 짧은 시간, 하늘 바라보기

여러분은 하루에 하늘을 몇 분 정도 보는 것 같으세요?


음...

1분?

10분?

1시간??


저는 하늘을 정말 좋아해요.

하늘을 바라보는 것을 더 좋아하고요.


아침에 해가 뜰 때 하늘을 오래 바라본다던가

오후에 해가 질 때, 해넘이가 끝날 때까지 바라본다던가

아니면

달이 뜨고 별이 반짝 거리는 밤에 공원을 걸으면서 하늘을 보죠.


지난 여름부터 11월 초까지의 제 라이프스타일과

11월 중순부터의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달라졌어요.


다시 회사를 다니고 있거든요.


회사를 다니면서 

창문이 정말 작은 사무실이라 하늘을 볼 시간이 너무 없어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은 윈도우10 시작표시줄에 있는 시계를 보고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있습니다.


저는

하늘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생각도 정리되고

기분도 좋아지는데요.


그래서 아침시간과 오후시간에 시간을 내어 하늘을 보러 갑니다.

1분~2분이라도 보러갑니다.


그렇게 잠시 일하는 중에 여유시간을 만들어주고 있어요.


인턴도 했고

정직원도 했고

사업도 했다가

완전 신입으로 생활을 하다보니 짧은 여유시간이 많이 도움되더라고요.


이제 보실 사진들은 제가 오후에 찍은 하늘 사진들이에요.

첫 사진은 

첫 출근을 하고 3일째 된 날, 칼퇴하고 찍은 것이고요.

두 번째 사진부터 마지막까지는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잠깐 하늘을 보러 나와서 숨도 고르고, 스트레칭도 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여러분은 일을 하시다가 피로를 느끼거나 잠깐 쉬다가 돌아오신다면 어떤 것을 하고 오시나요???





사진에 보이는 건물들은 그자리에 있는데

변하는 것은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 상태, 기분, 컨디션

매순간 달라지는 하늘의 색, 구름, 날씨, 온도 그리고 감정이네요.



일을 하다가

공부를 하다가

잠깐이라도 하늘도 보고 스트레칭도 하면서 쉬어보세요.




05.12.2017

작가의 이전글 새출발증후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