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粉世家|금분세가(5.21)

张恨水 | 장한수

by 강화

只听楼下有人问道:“楼上是秀珠在那里吗?”秀珠答应道:“是我,楼下是表姐吗?”说时,王玉芬和着燕西的五姐敏之,一路上来。敏之是个美国留学生,未曾毕业回来的,秀珠醉心西方文明,对敏之是极端的崇拜。看见敏之上楼,连忙上前,和她握手。笑着问玉芬道:“表姐,你怎样知道我在这里?”

이때 아래층에서

"혹시 위에 시우주니?"

"네, 혹시 언니?"

왕위펀은 옌시의 다섯 째 누나 민즈와 함께 올라가고 있었다. 민즈는 미국 유학생인데 졸업은 하지 못하고 돌아왔지만 시우주는 꽤 오래 서양문화를 좋아했기에 민즈에겐 존경심이 묻어있었다. 민즈가 올라온 걸 보자 얼른 일어나 악수하고 사촌언니 위펀에게 말을 건넸다.

"언니, 나 여기 있는 거 어떻게 알았어?"


玉芬抿嘴笑道:“我们这些人里面,只有两位钢琴圣手。一位是八妹,我们在楼下已经碰见她了。还有一位,就是表妹。刚才我们听那段琴,既知道八妹不在楼上,自然是你了。”秀珠举起拳头,在玉芬背上轻轻敲了一下。

위펀은 입을 가리고 웃으며

"우리 여기서 피아노 잘 치는 사람 둘 뿐이잖아. 한 명은 여덟째인데 방금 내려간 거 봤고, 한 명은 너고. 그럼 너 말고 누구 더 있겠어?"

시우주는 살짝 위펀의 등을 때리면서


说道:“你这小鬼,把话来损我,我不知道吗?凡是一桩事,总要由浅入深,谁也不能生来就会呀。”又对敏之道:“五姐,你看这话对不对?我想,你既在美国回来,钢琴一定是好的,能不能够弹一个曲子给我们听?”燕西笑道:“你这话,就不合逻辑,难道在外国回来的人,都应该会弹钢琴吗?”秀珠道:“人家又没有和你说话,要你出来多什么事?”

"진짜 못살아. 내가 놀리는 거 모를까 봐? 무엇이든 처음 배우는 과정이 있는 법이지. 태어나서부터 잘하는 게 어디있어." 말이 끝나고 바로 민즈 쪽으로 머리를 돌려

"언니, 맞죠? 언니는 미국에서 돌아왔으니까 피아노 엄청 잘하죠? 한 곡 쳐줄 수 있어요?"

옌시는 끼어들며

"너 말이 이상한데? 외국에서 돌아오면 다 피아노 칠 줄 알아?"

"너랑 얘기 안 했거든? 왜 끼어들고 그래?"


敏之笑道:“我倒真是不会。密斯白要学钢琴的话,我路上有一个外国朋友,他倒是很在行,我可以介绍你去和他学。”秀珠道:“那就好极了。看你二位,是要出门的样子,上哪里去玩?”敏之道:“我要买点古董,送几个回美国的朋友。你也去一个吗?”玉芬对敏之丢了一个眼色,说道:“她刚来,哪里就能走?”

민즈는 웃으며

"난 정말 칠 줄 몰라. 미스바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면 소개해 줄 수는 있어. 외국친구 있는데 엄청 잘하거든."

"정말요? 너무 좋다. 근데 두 분 어디 가려고요?"

"응, 골동품 사러 가려고. 외국 친구들 선물해 주게. 너도 갈래?"

위펀은 민즈에게 눈치주며

"방금 온 것 같은데 어떻게 가."


秀珠道:“我不奉陪了,我还约着梅丽去玩呢。”玉芬道:“怎么样?我就知道你不能走呢。”秀珠道:“要走就走,有什么不能去呢?”玉芬拉着敏之,说道:“走吧,走吧,不要在这里打搅了。”说毕,拉着敏之一阵风地走了。秀珠道:“燕西,你真不客气,当着人面,就笑我。”燕西道:“要什么紧?都是一家人。”秀珠道:“我不姓金,怎么是你一家人呢。”燕西笑道:“你还不打算姓金吗?我今天非……”

시우주는

"저는 못 갈 것 같아요. 메리랑 약속 있거든요."

"봐봐. 내 말이 맞지?"

위펀은 대답했다. 이에 시우주는

"가면 가지. 왜 못가?"

위펀은 민즈를 잡아당기며

"가자 가자. 여기서 방해하지 말고."

말 끝나기 무섭게 둘은 바람같이 사라졌다. 둘이 사라지자 시우주는 옌시를 보며

"너 진짜 너무한 거 아니야? 사람들 앞에서 내 흠이나 잡고."

"뭐가 어때서? 다 한 가족인데."

"난 진 씨도 아닌데 어떻게 한 가족이야?"

옌시는 씩 웃으며

"진 씨 될 마음이 없어? 그럼 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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